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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해수 고구마

정보뉴스 2019. 9. 11. 16:46


무안해수 유재석 차승원 고구마 캐러갑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유재석이 차승원과 함께 무안으로 일을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두 사람이 일을 하게 된 장소는 무안해수고구마밭인데요..




유재석은 차승원과 무안의 고구마밭을 찾아가 일손을 도왔습니다. 차승원은 “맨날 문자만 하다가 오랜만에 만난다”며 반가움을 드러내자 유재석은 “프로그램 자리 잡아야 할 시기에 형이 나와줘서 너무 고맙다. 그런데 형이 지금까지 나랑 녹화하면서 편하게, 즐겁게 있다간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차승원과 유재석은 해수 재배 방식으로 고구마를 키우고 있는 농장에 도착했는데요. 이들은 바닷물을 길어 와 탱크에 담는 노동을 시작했습니다. 일은 단순노동의 연속이었는데요.. 유재석은 일손이 부족함에도 “효리 오느니 둘이 하는 게 낫다. 몸이 힘든 게 나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드넓은 고구마 밭에는 잘자란 고구마 가득 있었는데요... 특히 해수를 골고루 고구마밭에 뿌려 키우는 해수 재배 방식으로 고구마를 키우는 곳임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네요..



밭일을 함께하던 사장님은 고구마 끝을 다듬는 이유에 대해 “고구마를 이렇게 똑하면 하얀 찐이 나오지 않냐. 이게 고구마 진액인데 상처에 생기는 딱지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내 고구마의 진액을 확인하고는 “진짜 찐이 나오네!”라고 감탄했습니다.  


해수를 골고루 고구마 밭에 뿌려준 후 두 사람은 점심 겸 휴식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이들은 짜장면, 콩국수, 볶음밥으로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오랜만에 요구르트로 후식까지 즐겼는데요.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평상에서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50살까지 2살이 남았다며 차승원에게 “50대는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차승원은 “살다보면 변수가 많더라. 그냥 이걸 받아들이면 되더라. 나이듦이 싫지 않다”며 현재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신체적 변화에 대해선 “30대보다 지금이 많이 잘생겨졌다. 난 지금 사람을 똑바로 못 쳐다봐. 그가 부담스러워할까봐”라고 자화자찬했네요..


 

점심시간이 끝난 후 유재석과 차승원은 ‘호랑이’ 사장님과 함께 고구마밭으로 향했습니다. 사장님은 “고구마밭으로 가면 더 긴장해야 할 것”이라며 두 사람에게 경고를 했는데요 유재석은 “평소에는 참 따뜻하신데, 일하면 너무 엄격하다”며 사장님에게 투정을 부렸습니다. 고구마밭에서도 사장님의 귀여운 차별은 계속됐는데요. “일을 잘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한없이 따뜻하다”는 사장님은 차승원의 야무진 일솜씨에 만족하면서도, 빈틈이 많은 유재석에게는 엄격한 선생님 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방송 이후 무안해수고구마가 관심받았는데요 무안해수고구마는 인터넷에서 3.5Kg에 2만원 초반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