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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중아 사망

정보뉴스 2019. 11. 2. 09:53


함중아 사망, 간암 투병 합병증으로 숨졌다


가수 함중아가 간암 투병 끝에 1일 합병증으로 숨졌다. 향년 67세.


  함중아는 1971년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 가수로 데뷔했다. 윤수일, 유현상 등과 라이브 클럽에서 공연하며 재능을 보였고,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한데 이어 1978년 ‘함중아와 양키스’로 정식 데뷔했다.



  '함중아와 양키스'는 첫 앨범 수록곡인 '안개속의 두 그림자'부터 히트를 쳤다. 세련된 멜로디와 함중아의 독특한 목소리가 결합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등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그의 대표곡인 ‘풍문으로 들었소’는 지난 2012년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 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OST에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게도 사랑이'는 국민가수 김건모가 리메이크해 인기를 모았으며, ‘그 사나이’는 이희문이 리메이크해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에 수록되기도 했다. 


함중아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함중아가 자신의 힘들었던 삶에 대해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함중아는 앞서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마약꾼으로 오해받은 사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함중아는 "어느 날 우리 팀과 저녁 식사를 하는데, 경찰이 나타나서 다짜고짜 소변검사를 했다. 그런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는 분명히 마약을 안 했는데 말이다. 마약꾼이라는 오해를 받고 형을 살고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함중아는 "감옥을 방금 갔다와서 노이로제에 걸려 있었는데, 또다시 경찰이 찾아와 소변검사를 하자 했다. 죽어도 안 했지만 무릎을 꿇고 빌었다. 그런데 이렇게는 못 살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직접 마약반에 출두해 검사를 해달라 했다.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함중아는 "알고 보니 경찰이 내게 돈을 뜯으려는 계략이었다. 결국 덜미를 잡혀서 해당 경찰은 옥살이를 하고 옷을 벗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간경화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한편 함중아는 지난 1일 간암 투병 중에 사망했다. 고인의 발인식은 3일 거행될 예정이다.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에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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