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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폭발사고 선박화재

정보뉴스 2019. 9. 28. 19:05


울산 폭발 부상자속출 현재 12명 병원치료 중


28일 오전 울산에서 발생한 염포부두 선박에 울산 폭발 화재 사고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들이 대부분 안전하게 대피했지만 12명이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중인데요..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께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한 케이맨제도 선적의 스톨트 그로이란드 호에서 갑작스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배는 약 2만 5900t급으로 석유제품운반선인데요..




선원 구조에 나선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는 구조를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에 스톨트 그로이란드 호에 타고 있던 러시아·필리핀 국적 선원 25명을 모두 구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배에서 난 폭발과 화재 규모가 워낙 큰 탓에 근처에 정박한 4500t급의 싱가포르 유조선에까지 옮겨붙어 화재 규모가 더 커졌는데요.. 해경은 유조선에 타고 있던 동남아 국적의 선원 19명도 모두 구조했습니다



28일 오전 10시 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한 대형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았는데요..

구조한 선원들은 대부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알려졌지만 이 가운데 12명은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생명이 위독하지는 않다고 전해졌는데요..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힘을 쏟고 있지만 불길이 워낙 세 진화가 난항입니다..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면 인근 소방서의 소방인력까지 총동원해 불을 끄고 있는데요 울산시는 유독한 연기가 확산하는 점을 감안해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알렸습니다 경찰은 울산 폭발 사고현장과 가까운 울산대교 일대의 차량 통행을 제한했는데요..


스톨트 그로이란드 호는 수리가 필요해 부두에 정박했다고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무슨 이유로 울산 폭발이 발생했는지 정확한 원인과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